“혼자 걷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일과 삶에 큰 기회를 가져다줄 사람을 얻는 기술

많은 사람들이 인간관계가 어렵다고 토로한다. 특히 인생의 황금기라 할 수 있는 30대에 이르면 관계가 단순히 사람과 사람 사이의 감정 문제가 아니라 우리의 일과 삶에 커다란 기회를 가져다줄 수 있는 성장의 전환점임을 깨닫는다. 그렇다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한 성장의 발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일본담배공사의 지방 채용자로 입사해 영업 경험이 전무했음에도 불구하고 최연소 영업소장, 최연소 지점장에 오르며 ‘사람 경영의 마술사’라는 호칭을 얻은 이 책의 저자 아사이 고이치는 그 답을 ‘상대방을 믿고 의지하는 힘’에서 구한다.

출세는커녕 자리 보전도 쉽지 않은 지방 한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사이는 ‘상사와 부하, 동료 모두를 믿고 의지한다’를 모토로 삼고 매일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과 두터운 신뢰 관계를 구축해나간다. 자전거를 타고 판매점을 돌면서 인사를 하거나 부하직원의 컵을 닦는 것처럼 아무리 사소한 일일지라도 상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기꺼이 한다는 그의 철학은 지방 채용자라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일본 내 최연소 지점장이라는 크나큰 성과로 돌아오게 되었다. 30년 넘는 직장 생활 동안 사람의 가치, 관계의 소중함을 깨달은 그는 자신의 경험을 모아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이라는 한 권의 책으로 담아냈다. 

20대가 성공을 꿈꾸는 시기라면 서른 이후는 성공을 향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려야 할 시기다. 그리고 그 밑그림 안에는 반드시 사람이 있어야 한다. “만약 당신이 배를 만들고자 한다면 사람들을 불러 모아 나무를 모으고 일을 분담하고 명령을 내리려 들지 말라. 대신 이들이 방대하고 끝없이 넓은 바다를 꿈꾸도록 도와라”라는 생텍쥐페리의 말처럼, 우리에게 사람은 성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라 더불어 꿈꾸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친구이자 동반자여야 한다. 보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싶다면, 남들보다 인정받고 싶다면, 일과 삶 모두를 행복하게 이끌고 싶다면 무엇보다 나를 믿고 의지하고 존중해줄 사람을 얻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