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창비


◆ 책소개 ◆

새 유치원에 가는 첫날 아침, 송이는 가슴속에 까만 구름이 가득 들어 있는 것 같다. 아침밥을 먹을 때에도, 차를 타고 유치원에 갈 때에도, 유치원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에도 송이는 가슴이 답답해서 자꾸만 한숨을 쉰다. 그래도 까만 구름은 없어지지 않고 오히려 점점 더 커져 가는데……


◆ 목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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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

아이의 하루를 꼭 안아 주는 잠자리 그림책
『눈물바다』『간질간질』의 작가 서현과 동시인 김유진의 만남

매일 밤, 부모와 아이가 행복하게 잠들게 도와주는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시리즈

대부분의 아이들은 잠자는 시간을 두려워한다. 깜깜한 밤에 눈을 감고 부모와 단절되어 잠드는 일에 서투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부모에게 아이 재우기는 가장 큰 관심사 중 하나다. 아이 재우는 법에 대한 육아 전문가들의 의견은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잠자리에서 부모가 아이에게 다정한 목소리로 그림책 읽어 주기는 널리 쓰이는 방법이다. 잠자리에서 그림책을 읽는 시간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사랑을 표현하고 이야기를 함께 공감하며 하루를 정리할 수 있어 중요하다. 오랫동안 전래동요나 자장가를 바탕으로 한 베드타임(bedtime) 그림책이 출간되었지만, 변화하는 시대와 감각에 맞춘 새로운 잠자리 그림책이 더욱 필요한 이유다.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시리즈는 아이가 부모와 대화를 통해 하루를 잘 마무리하고, 이부자리를 즐겁게 준비하고, 밤과 어둠에 대해 막연히 느끼는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게 이야기를 꾸렸다. 혼자 자기를 어려워하는 아이와 밤마다 아이 재우기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유쾌한 상상력과 섬세한 이야기로 빚은 그림책

‘토닥토닥 잠자리 그림책’ 시리즈는 각 권의 이야기와 구성, 주조색에 차이를 두어 독자들이 다채로운 잠자리 그림책을 만나도록 기획하였다. 아이의 생활을 섬세하게 관찰하여 현실감 있는 에피소드를 담은 김유진 시인의 글은 서현 작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유쾌한 상상력을 만나 한층 더 유머러스하고 풍부한 이야기로 바뀌었다. 『오늘아, 안녕』에서 아이가 심은 옥수수가 상상을 통해 ‘구름 옥수수’로 변해가는 장면은 서현 작가 특유의 장기가 빛나는 대목이다. 『밤 기차를 타고』는 김유진 시인의 동시 한 편을 읽는 듯한 아늑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아이가 잠자리에서 일으키는 소동을 놀이처럼 구성한 『이불을 덮기 전에』는 아이의 속마음을 시원하게 드러내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공감할 만하다.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는 잠자리 친구 ‘토닥이’ 탄생

체크무늬 잠옷을 입은 토닥이는 귀엽고 사랑스럽다. 토닥이는 아이의 마음을 알아주고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는 소중한 친구다. 그림 작가 서현은 토닥토닥 다정하게 두드리는 손을 떠올리며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멋진 캐릭터를 만들어 냈다. 2018년 새로운 잠자리 그림책 캐릭터의 탄생이다. 아울러 서현 작가는 아이가 잠잘 때 덮는 이불을 다양하게 활용하여 『오늘아, 안녕』 『이불을 덮기 전에』 『밤 기차를 타고』라는 세 편의 개성 있는 그림책이 하나의 이야기로 이어지게 그려 냈다. 목탄과 콩테로 공들여 그린 그림 위에 단순하면서도 산뜻한 색으로 완성한 그림은 잠자리에서 만나는 부드러운 베개처럼 친밀감을 더한다.

잠자기 싫은 아이의 마음을 달래요

잠들기 전, 더 놀고 싶은 아이의 마음이 리듬감 있는 구성으로 펼쳐진다. 밤이 되자 엄마는 아이에게 잘 시간이라고 말한다. 잠자기 싫은 아이는 온갖 핑계를 대며 잠자기를 미룬다. 토닥이는 아이의 더 놀고 싶어 하는 마음을 알고 아이와 한바탕 논다. 토닥이와 함께 하는 놀이는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고 달래는 과정이다. 아이는 엄마와 알콩달콩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잠옷, 요, 베개, 이불 등을 챙기며 즐겁게 잠잘 준비를 한다.

창비는 더 많은 아이들이 함께 모여 책을 읽고 이야기하며 특별한 독서 경험을 나누게 하고자 독자에게 사랑받는 그림책을 ‘빅북(big book)’으로 만들었습니다. 출력 가능한 최대 사이즈로 만든 빅북은 여러 아이들이 둘러앉아 함께 책 읽는 시간을 더욱 편하고 즐겁게 해 줄 것입니다. 만화가이자 주목받는 일러스트레이터 애슝의 첫 번째 그림책 『페페의 멋진 그림』을 빅북으로 선보입니다.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는 아기 코끼리 페페는 초여름의 햇살을 그리고 싶어서 해님과 가장 가까운 곳을 찾아다니고, 아름다운 새소리를 마음에 들게 담아낼 때까지 몇 번이나 그림을 그리고 또 그립니다. 사랑스러운 이 그림책은 좋아하는 일을 할 때의 기쁨을 생생하게 전할 뿐만 아니라 무언가를 잘하고 싶고 열심히 하고 싶은 진지함, 일이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의 속상함, 자신이 해낸 것에 대한 자랑스러움 등 아이들이 느끼는 여러 마음의 결을 잘 드러냅니다. 서툴러도 즐기면서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이야기입니다.


◆ 저자소개 ◆

저자: 김유진 저자 : 김유진
20년 전, 유리 슐레비츠의 그림책을 우연히 만나며 아동문학 작품을 다시 읽고 공부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린이책을 좋아하는 마음으로 동시와 평론을 씁니다. 동시집 『뽀뽀의 힘』을 냈습니다.

그림 : 서현
하루에 한 가지씩 재미난 일을 하며 지냅니다. 숨은 유머를 찾아서 머릿속을 헤매는 여행자이기도 합니다. 만들고 그리는 것을 좋아해서 그림책 작업도 하고 아트 토이도 만들고 있습니다. 다양한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그림책 『눈물바다』 『커졌다!』 『간질간질』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