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 ◆

프로젝트 409


◆ 책소개 ◆

『실록 박정희』는 ‘정치소설’이 아니라, 실록의 성격을 띤, 다큐멘터리다. 박정희 대통령과 제3공화국(1961-1979), 그리고 박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서 한국의 현대정치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

혁명가의 최후

운명의 날 7
무리수 13
삽교천 19
시역으로 가는 시계 32
아아, 이렇게 작은 분이… 40

기원불명의인과

1917 정사년 출생 49
제발, 시험에 떨어졌으면… 52
교장의 얼굴에 주먹을 날리다 60
해방의 소용돌이 69

전장의 소용돌이 속에서

태풍전야 79
개전 전야에 댄스파티를 86
하루 10km씩만 진격하라 92
전쟁 속에 핀 사랑 101

혁명인가쿠데타인가?

미완의 혁명 111
정군운동 117
혁명의 태동 122
모의 127
D데이 H아워 135
배신 141
하늘은 우리 편이었다 154
혁명과 반혁명 168
위기 또 위기 174
반전 184

현해탄의 파고

국민소득 85달러의 나라 197
비밀특사 203
독도를 폭파하라212

최악의시대, 최악의자리

평양에서 김일성을 만나다 227
풍년사업과 10월유신 235
김대중 납치사건 246
백목련이 지듯이… 257

위대한 도전

하면 된다 273
국토의 대동맥 281
북을 공격해야겠소 285
삼배구고두의 통한 292
4개월만에 만든 소총 304
방산대부 오원철 310
번개사업 314

집필을 마치면서 330


◆ 출판사 서평 ◆

이 글을 정리하면서 국내신문을 열람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했습니다.
한국 현대정치의 고비마다 많은 사건들이 있었고, 그것을 보도한 신문지면을 종합해보면 그것이 곧 한국의 현대정치사이어야 합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국내신문들은 똑같은 정치사건들을 보도하면서 지면에 담은 내용들은 성향과 시간에 따라 전혀 달라지기도 하고, 사실이 아니기도 하여 많이 변질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물론 ‘언론의 자유가 없었던 분위기 속에서 신문제작을 하다 보니까’, 또는 ‘그때그때 권력(정부 또는 군계엄사령부)의 발표문을 원문 그대로 보도하지 않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는 변명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언론은 지나치게 권력에 추종한다는 비판을 면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특히 1980년 5?18사태를 전후해 우리나라 신문이 사실 규명은 포기한 채 권력자의 발표에만 매달려 추태를 보인 것은 부끄럽기 그지없는 일입니다.
언론의 자유를 거론하면서 자주 인용되는 사례이지만, 「모니뚤」이라는 파리의 신문이 권력 앞에서 얼마나 허약했는가를 보여주는 고전적인 선례를 남겨놓았습니다. 1815년 나폴레옹이 엘바섬을 탈출, 파리로 돌아와 황제로 복위했습니다. 나폴레옹이 파리에 가까이 옴에 따라 이 신문의 보도내용이 어떻게 변했는가를 조사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5월 9일 악마가 유배지에서 탈출했다.」
「5월 10일 코루시카 태생의 식인마는 쥬안에 상륙.」
「5월 11일 맹호는 가프에 출현.」
「5월 12일 악마는 구루노블에 진출.」
「5월 13일 잠주는 지금 리욘에 있음.」
「5월 18일 찬탈자는 수도에 접근.」
「5월 19일 보나발트는 군을 이끌고 전진.」
「5월 20일 나폴레옹은 내일 파리성벽으로.」
「5월 21일 황제 나폴레옹은 지금 훤덴부로에 있다.」
「5월 22일 황제 폐하는 어제저녁 취루리 궁전에 도착하셨다.」

불과 열흘 사이에 나폴레옹은 ‘악마’에서 ‘황제 폐하’로 바뀐 것입니다.
물론 이 책은 ‘정치소설’이 아닙니다. 실록의 성격을 띤, 다큐멘터리 장르에 속합니다.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과 제3공화국(1961-1979), 그리고 박 대통령이 세상을 떠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의 크고 작은 사건들을 통해서 한국의 현대정치사를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저자소개 ◆

저자: 고다니 히데지 확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