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이 없더라도 살아.”

코쿠리아에 울려 퍼지는 경보.
개방되는 독방의 ‘구울’들.
사사키 하이세로서의 ‘마지막 임무’는
아리마 키쇼의 존재에 의해 완수를 맞이하려 하고 있었다.

무패의 수사관이 내쏘는 무수한 칼날에
가차 없이 육체가 갈기갈기 찢길 때,
기시감과 함께 ‘어떤 목소리’가 머릿속에 올린다ㅡ.

그리고 청년은 살기를 원한다.
반 구울 ‘카네키 켄’으로서ㅡ.

저승사자는 조용히 미소 짓고
다시 칼날을 주고받는다.

자신의 존재를 서로 확인하는
‘부모와 자식’처럼ㅡ.

이시다 스이

Sui Ishida [출간작] 도쿄 구울